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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세상만사/[이슈]생각공장

우리은행 인공기 이명박 정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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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태극기와 인공기가 함께 그려진 초등학생의 통일나무 그림을 
“대한민국 안보 불감증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다”고 평해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그림은 우리은행에서 제작한 2018년 탁상용 달력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한 ‘제22회 우리미술대회’에서 상을 받은 한 초등학생의 그림 이었습니다.

제22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 참가대상 : 유치원생 (2011년 12월 31일생까지) ~ 고등학생

 

■ 작품크기 : 4절 (단, 유치부와 초등저학년부는 8절)

 

■ 작품종류 : 제한 없음

 

■ 예선작품공모

- 응모기간 : 2016년 3월 14일(월) ~ 4월 14일(목)

- 예선발표 : 2016년 5월 6일(금), 우리은행 홈페이지

- 작품주제 : 자유 주제 (제한 없음)

- 참가비 : 없음

- 접수방법 : 우리미술대회 접수페이지 ( www.woorimisul.com )에서 온라인 참가 신청 후 작품 출품



인공기가 들어간 그림을 문제 삼자 SNS에서는 “초등학생 그림에까지 색깔론을 펴는 것은 지나친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굳이 아이들의 눈에서 바라보지 않더라도 통일 이라는 주제에 북한을 상징할 수 있는 도안(심벌)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이전정부(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출품된 통일주제 포스터 이미지를 찾아보니...
아래와같이 인공기, 태극기가 함께 그려진 이미지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의 그림 디테일이 수준급!




금융기관에서 사용한 제품(달력)에 들어간 것이 문제라 할지라도 해당 그림을 그린 학생이나 이를 심사한 심사위원 에게 까지 비난의 화살을 조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더욱이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위 그림의 표어 처럼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2018년의 대한민국에는 더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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